남편은 근무라 춘천에...
이번 주는 나 혼자 두 아이랑 주말 보내기...
다행인지 두찌는 첨으로 친구 생파에 가고파 해 선물 챙겨 친구집에 데려다주고...
첫찌 아들과 반나절 데이트 하기...
뭘 할까 고민하다 미용실 예약한 게 생각나 일단 미용실로 Go Go Go~~ !!!
멋진 모습으로 변신하는 동안 뭐 할지 폭풍 검색~
근데 도저히 모르겠다...ㅋㅋ
그래서 가까운 담양 소쇄원으로 가보기로...
가는 길가 활짝 핀 벚꽃을 기대했지만 다음 주에나 필 듯 몇 송이만 방긋이 었다.
소쇄원 앞 주차장에도 제법 사람들이 많아 그곳을 지나쳐 더 올라가 보았다.
더 올라가면 가사문학초등학교가 있고 좀 더 올라가면 "노들강변"이라는 카페가 있었다..
검색해 보니 "노을 노들"로 상호도 바뀌었다는...
오래 못 가다 보니 바뀐 것도 몰랐더랬다..
하지만 지금은 새 단장해 다시 돌아오겠다는 안내 문구만 걸려있었다...
이 노들강변은 애들 아빠와 연애할 때 자주 가던 곳이었는데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아쉬운 맘을 뒤로하고 다시 돌아오는 길..
잠시 갓길에 주차하고 서로 가고픈데를 찾아보자 했더니
첫찌가 뷰맛집이라고 추천한 곳은 "빈드럭스"
첨으로 추천한 곳이니까 무조건 가야쥐~^^
내비게이션에 찍으니 원래 자주 다니던 길이 아닌 길을 안내해 살짝 당황했지만 그래도 믿고 가보는 걸로~~
소쇄원 조금 지나 평촌도예마을 쪽이었다..
근데 유레카~~🤩🤩🤩
네비가 안내한길은 벚꽃이 만개한 길~♡


한껏 기뻐....
갓길에 주차하고 한컷~
목적지를 향해 다시 출발~~
가다 보니 아는 길로 다시 합류....
4 수원지, 청풍쉼터, 지산유원지를 지나 베네치아가 있는 산비탈길을 올라가니 오늘 목적지가 보였다.
빈드럭스~

입간판을 지나 주차하고
건물 왼쪽 입구로...


저 계단을 올라가야 매장을 들어갈 수 있다.
베네치아를 지나 안쪽까지 들어와 본 건 처음이라 살짝 걱정되었지만 안에 들어가 보기로...

계단을 오르니 안이 따뜻하고 포근해 보인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창가로 자리를 잡았다..
깊숙한 곳에 있어 사람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옆테이블 어머니들 수다소리가 2층을 가득 채웠다.
그것도 20분 남짓...금방 자리를 파하고 가셔서 2층은 우리가 독차지...
재즈 선율과 조용히 우리끼리 대화..
그사이 주문한 음료와 베이커리...

첫찌의 아이스크림은 사진에 없지만 상하이목장아이스크림!!!
딸기맛도 있지만 바닐라 맛 선택~^^
스콘은 따뜻해야 맛있다고 데워주시고 커피 연하게 요청하니 샷 양을 적당히 줄여주셨다...
하지만 컵은 작고 얼음은 좀 큰 편이라 당연 커피 양이 적어서 아쉬웠다..
한잔 더 먹어야 하나 고민할 정도...
그렇지만 주차장과 반대편 산기슭이 다 보이는 뷰 맛집이 맞았다~

아들의 Good~선택~♡♡♡
주차장에 한그루 있는 벚꽃이 피면 더 예쁜 풍경이 될 듯...
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복귀!
마지막 남은 데이트 코스는 첫찌가 좋아하는 국수나무 우동 먹으러 가기~~
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도 하고
놀란 가슴 쓸어내리며 도착해 주문을 아들에게 맡겼다.



왜 이리 많이 주문한 거야~
두찌도 없는데... 둘이 셋이 먹을 양을...
엄마 살찌는 소리 들리니~~??
그래도 집에까지 걸어가니까 위안 삼아본다 이~~^^
내일은 딸아이 요청으로 동네 한 바퀴 카페데이트가 기다리고 있다...
피곤하지만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보자요~~
내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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